튜닝법, 어디까지 가능해졌을까?

목차

 

빌드업 튜닝: 승인이 필요한 절차

자동차 튜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동차를 개성 있게 꾸미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빌드업 튜닝의 경우,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튜닝 계획 세우기: 차량 소유자가 튜닝 계획을 수립합니다.
2. 승인 신청: 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 홈페이지(https://www.cyberts.kr/portal/main.do)에서 전자승인신청을 하거나 직접 공단 검사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튜닝 작업: 승인 후 본격적인 튜닝 작업에 들어갑니다.
4. 튜닝 확인검사: 튜닝이 완료되면 45일 이내에 공단 검사소를 방문하여 튜닝 확인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공단 검사소에서는 튜닝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구조변경 내용을 등록해 줍니다.

튠업 튜닝: 승인 필요 여부에 따른 구분

튠업 튜닝은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엔진, 주행, 조향, 제동장치 등을 개선하는 작업입니다. 다음과 같은 작업에는 승인이 필요합니다:

• 엔진 교체 또는 엔진 실린더 블록 교체
• 4륜구동 장착
• 연료 변경
• 수동변속기를 자동변속기로 교체
• 터보 장착

그러나 다음과 같은 작업에는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보조 브레이크 페달 장착
• ABS 브레이크 및 자동 주차 브레이크 장착
• 쇽업소버 및 스프링 교체
• 연료절감장치 및 정속주행장치 추가
• 차간거리경보장치 추가

금지된 튜닝:

• 기존 터보(과급기) 제거
• 엔진의 배기량을 기존보다 적은 것으로 교체
• 차체 높이를 높이거나 타이어가 차체 밖으로 돌출되도록 튜닝

드레스업 튜닝: 외관 변경의 자유로움

드레스업 튜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량의 외관을 꾸미는 작업을 말합니다. 다음과 같은 작업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 외관 도색 또는 필름 부착
• 범퍼 및 지붕 부착물 추가
• 휠과 타이어 교체
•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 장착

튜닝 관련 문의

튜닝에 대한 구체적인 궁금증은 교통안전공단 산하의 전국 58개 검사소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구조변경 튜닝 승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튜닝이 승인 대상인지, 비승인 대상인지, 금지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지 못한 경우, 교통안전공단 검사기준처에 추가 문의할 수 있습니다.

 

문의처: 교통안전공단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 - TS한국교통안전공단

 

규제 개선과 향후 전망

최근 몇 년간 정부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튜닝 산업은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불법이었던 캠핑카와 푸드트럭으로의 구조변경이 이제는 허용되고 있으며, 전조등을 제외한 방향지시등과 안개등 등은 별도의 승인 없이 튜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구조, 장치 변경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튜닝 전문업체들은 안전검토만 거치면 캠핑카와 푸드트럭 개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자동차 튜닝 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할 계획입니다. 승인이 필요 없는 튜닝 대상도 확대될 예정이며, 튜닝부품 인증제도 등을 통해 제조사들의 비용 절감과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를 위한 제도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튜닝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업체는 향후 정부의 규제 개선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자동차 튜닝은 이제 더 이상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닌, 합법적이고 안전한 범위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취미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지면서, 튜닝 산업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