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GM이 전기차 배터리로 손잡았다.
삼성SDI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하여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이번 협력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약 35억 달러(약 4조 7천억 원)를 투자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1. 삼성SDI-GM,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삼성SDI와 GM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 공장은 초기 연산 27GWh 규모로 시작해, 추후 36GWh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번 합작법인은 삼성SDI가 북미 시장에서 GM과 함께 구축하는 두 번째 대규모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2. 첨단 기술을 담은 프리미엄 배터리 생산
이번 합작법인에서 생산될 배터리는 삼성SDI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입니다. 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성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 배터리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되어 GM이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대
삼성SDI와 GM의 합작법인은 약 1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사는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작법인은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이를 주도하기 위한 양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삼성SDI와 GM이 어떤 혁신을 만들어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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